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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동 맛집] '옻벗은 닭한마리'에서 옻닭 드시고 무더위 나세요!!

무더운 여름날 몸보신하고 싶으시다면 용문동으로 Go Go!! 

 

 

 


무더위가 찾아왔네요. 몸보신을 해야할 시기가 된 거 같아 삼계탕 집을 찾아 나섰다. 
한밭대로에서 서대전으로 가는 둑방길 대로변에 위치한 용문동의 유명한 가게를 발견했다.

'옻벗은 닭한마리' 용문점이다.

대전에 4개의 체인점이 있지만 이 곳이 20년 정도의 역사를 자랑하는 가장 유명한 곳이란다.

사장님도 미모의 여사장님. ㅋㅋ 엄마의 손 맛을 기대하며 가게에 들어섰다.

 

가게를 찾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

대로변에 위치했고 간판도 큼지막했다!!

가게 앞에는 주차장도 있었고, 대로변에 주차해도 될 듯하다.

 

 

 

 

내부에는 약 20석정도의 자리가 있는 듯했다.

가게에 들어섰을 뿐인데도 한방 약재 향에 벌써부터 몸보신되는 느낌이~ ㅋㅋ

 

 

 

 

메인 요리는 옻오리, 옻닭, 토종닭도리탕이라고 한다.

점심에는 민물새우탕도 인기가 좋다고 했다.

 

옻닭 한 마리로 2~3명이 먹을 수 있다고 한다.

먹다가 부족하면 옻밥을 추가로 시키곤 한다고 하니 저렴하게 몸보신 하는거다!

 

옻술도 인기라고 한다. 35도짜리의 직접 담근 술이라는데 난 맛은 못봤다. 아쉽다. ㅠㅠ

 

 

 

 

사전예약을 했던 우리는 그다지 오래 기다리지 않고 옻닭을 먹을 수 있었다.

음식점은 역시 예약이 쵝오! ㅋㅋ

메인 요리로 나오는 닭과 오리들을 직접 농장에서 길러서 잡아오신다고 하니 그야말로 몸보신 제대로다! ㅋ

 

옻닭 국물을 한 숟갈 떠서 입에 넣는 순간,

입속 가득 전해지는 풍부한 한약재의 깊고 구수한 향이 내 입을 흡족하게 했다.

역시 일반 삼계탕과는 다른 깊은 맛이 일품이다.

숙취해소용으로도 끝내줄 거 같다.

 

 

 

 

상차림은 소박했지만 푸짐했고, 엄마의 손맛이 그대로 느껴졌다.

사장님께 여쭤보니, 직접 밑반찬을 다 만드신단다. 그래서 올 때마다 밑반찬도 조금씩 다르다고 한다.

 

 

 

 

나물은 방금 무치신 듯, 고소함이 완벽한 엄마 손맛이었다.

야채를 좋아하는 터라 리필까지 해먹었다. ㅋㅋ

 

 

 

 

양파와 고추의 초절임의 달고 상큼함으로 중간 중간 입맛을 돋구았다.

나는 역시 닭에 양파 초절임의 궁합이 너무 좋다~~

 

 

 

 

옻닭을 싹싹 비우고 국물에 옻밥을 말아 먹었다.

옻밥 위에 김치 한 조각을 얹어서 먹는 그 맛은 오오오~ 퐌타스틱~!

김치도 완전 맛있더라. 사장님의 음식 솜씨가 좋은 거 같다~

 

후식으로 수정과가 나왔다.

은은한 계피향이 입 속에 깔끔함을 전해주었다.

 

 

 

 

그렇게 옻닭 한 그릇 비우고 나니 힘이났다.

역시 더운 여름날엔 옻닭, 옻오리 요녀석들이 최고다!!

 

2012년 복날은 복 7월 18일, 복 7월 28일, 복 8월 7일 이란다.

 그땐 온가족 같이 와야겠다~.

 

오늘도 맛집 탐방 성공~~~!!


 

옻벗은 닭한마리 (용문점)

대전광역시 서구 용문동 252-5

전화번호

 042-526-9189 / 010-4456-3371

영업시간

10:00 ~ 22:00

휴 무

매달 첫째 주 월요일

예약여부

예약가능

주차여부

가게 앞 7대 주차 및 대로변에 주차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