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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추천 맛집

[중리동 맛집] 최고의 건강식, 복요리 전문점. 용궁복집

피부 미용에 효과만점. 해장에 으뜸인 건강식 복요리 어때요?

 

 

 

 

요리다!! 중리동에 볼 일이 있어서 들렀다가 찾게된 맛집! 

오랜만에 복 요리를  먹으러 왔다.

 

저지방 고단백의 여성 미용과 다이어트에 좋아 여성들에게 인기 만점이고, 해장에 만점이라 직장인들에게 사랑받는 복이다.

 건강식으로 으뜸인 복요리이지만, 값이 비싸다는 선입견이 있어서 쉽게 먹지 못했던 요리지만

오늘은 몸이 허약해진 듯한 날 위해 복을 마구마구 먹어주러 왔다. ㅋㅋ

그리고, 오늘 안 사실은.. 복 요리가 절대 비싸지 않다는 거!! ㅠㅠ

나 그동안 뭐했는지.. 앞으로 자주 먹어줘야겠다. 특이 이 곳 용궁 복집에서~.

정말 맛있었다~.

 

 

일단 가게 외관은 화려함보단 소박함에 가깝고,

번화가보다는 동네 전통있는 가게의 느낌이 더 강한 곳이다.

원래 이런 곳이 숨은 맛집이 많다~.

사장님께서 여쭤보니 사실도 그랬다. 이 곳에서 23년째 복요리 전문점을 운영하고 계시며, 단골 손님들이 많이 찾으신다고~.

그리고 나도 오늘부로 단골 손님 되었다는 거~.ㅎㅎ

 

 

 

 

실내는 그렇게 크진 않은 거 같지만, 테이블도 많고 소,중,대규모 단체석을 위한 방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다.

단골이 많은 집은 방 구성도 다르구나 싶었다.

벽에는 각종 표창장과 후원증서 등이 있었다. 독거노인을 위한 봉사활동도 10여년째 하고 계신단다.

 

 

 

 

벽에는 복요리 전문점답게 복의 효능에 대한 안내 글이 있었고, 농협쌀과 국내산 김치만 사용한다고 안내되어 있었다.

좋다 좋아~.ㅎㅎ

 

 

 

 

메뉴판에는  다양한 복요리가 있었고, 뚝배기 복해장국도 있었다.

해장이 필요한 직장인들의 점심 식사로 좋을 거 같다.

아구찜과 동태탕도 있고, 유황오리 토종닭도 있다. 우와.

건강식 다 모여있다.

 

복요리 종류가 좀 있긴한데 무슨 차이인지 몰라 사장님께 여쭤봤다.

까치복어탕은 하얀 맑은 국물 요리로 까치복어는 양식이 되지 않아 자연산만 취급하신단다.

은복해장국은 얼큰한 국물에 쫄깃한 복어살을 맛볼 수 있단다. 값도 저렴하고.

까치복어찜은 매콤한 맛이 일품이라 젊은층에게 인기가 많단다.

우린, 까치복어탕과 까치복어찜, 은복해장국을 종류별로 다  먹어보기로 결정했다!

 

 

 

 

기본 상이 차려지고 까치복어탕이 먼저 나왔다.

맑은 국물에 신선한 각종 야채가 듬뿍 얹혀져 있고,

복어의 껍질을 벗기지 않은 상태로 나와 품질을 믿을만했다.

야채가 싱싱해보인다고 했더니, 아침마다 남자 사장님께서 오정동 농산물 시장에서 직접 사오신다고 하시더라.

내가 이것저것 여쭤보다보니, 여 사장님께서 직접 까치복어탕을 담아주시며 친절하게 대해주셨다~ ㅎㅎㅎ

 

 

 

 

밑반찬이 약 11가지가 나왔다~. 모든 반찬이 깔끔하고 정갈하게 나왔다.

직접 담그신듯한 국내산 김치.

아삭한 오이소박이 김치로 입맛을 돋구었다.

 

 

 

 

메인 메뉴 중 까치복어탕!!

보기만해도 속이 다 시원하고 깔끔해진다.

저 위에 놓인 빠알간 홍고추가 시각적 입맛을 돋구었다.

하얀 복어 살을 깨무는 순간~! 도톰한 살이 쫄깃쫄깃하고 담백했다.

은은한 미나리 향이 국물 맛을 더욱 깔끔하게 해주었다.

 

 

 

 

메인 식사 중 손길이 가던 반찬들.

기름에 사알짝 익힌 고소~한 두부를 간장에 찍어서 한입 쏙~

김무침은 고소~한 참기름 향이 입안 가득 퍼져서 너무 맛있었다.

복껍질 무침은 처음 맛본 새콤달콤하고 쫄깃한 식감~~

 

 

 

 

또 다른 메인 메뉴인 까치복어찜!

콩나물만 잔뜩있는 아구찜보다 더 맛있었다~.ㅎㅎㅎ

 

 

 

 

동태전처럼 생긴 이건, 허파전이라고 한다. 새롭고 꽤 맛있었다.

그와 더불어 호박무침과 기름진 음식을 달래주는 젓갈~.

 

 

 

 

누구나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은복해장국도 맛보았다.

나 완전 돼지. ㅋㅋㅋㅋ

까치복어탕과는 다르게 매콤하고 얼큰한 맛이 일품이다.

그 어떤 해장 메뉴보다 으뜸이지 싶다.

 

 

 

 

연근조림은 색소를 쓰지 않고 조청과 간장만으로 맛을 냈다고 하신다.

일반 음식점들 중에 색소를 쓰는 곳이 있나보다. 몰랐다. ;;;

감자볶음과 굴비찜도 깔끔하고 맛있었다.

굴비찜은 양념도 잘 베어 맛이 좋았다.

 

 

 

배 터지도록 많이 먹고 왔다.

그동안 못 먹은 복어 다 먹은 거 같다. ㅋㅋㅋ

기운이 허해짐을 느낄 때 또 찾아야겠다~.

 


 

용궁복집 (중리동)

대전광역시 대덕구 중리동 363-21

전화번호

 042-626-3663 / 011-451-1446

영업시간

10:00 ~ 22:00 (일요일은 약간 늦게 오픈함)

휴 무

연중무휴

예약여부

예약가능 (단체석, 룸 예약 가능)

주차여부

가게 옆 공영 주차장 이용 (주차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