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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맛집] 어려운 어른들 대접하기 좋은 원산본가

[대전 맛집] 어려운 어른들 대접하기 좋은 원산본가

설날에 못 내려온 두 아들이 함께 대전에 왔다. 병원에 잠시 입원 중인시어머니를문병하고 시어른들 총 13명을 모시고 점심 식사 대접을 했다. 장소는 설날 전에 큰 집 종손이 할아버지를 대접한 대흥동의 '원산본가'였다.


* 앞서 가시는 시집 식구들과 두 아들의 모습이다. 왼쪽이 큰아들이고 오른 쪽이 막내아들이다.

설날 전에 큰아들은 상주 곳감 두 박스를 미리 보냈다.할아버지 댁과 큰 아버지댁에 선물로 보낸 것이다. 막내 아들은 할아버지에 최상품 배를 한 상자를 보냈다.두 아들은 나에게는 현금으로 상당히 많은 액수를 주었다. 아들들 덕분에 풍족한 명절을 보냈다.


갈비 전문점인 '원산본가'는 대전 사람들에게는 이미 소문이 나 있는 음식점이다.우리는 오후 1시로 예약을 하고 가서 바로 들어가서 먹을 수 있었다. 입구에는 연세드신 어른들의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다.


직원이 헷갈리지 않도록 메모를 하며 손님을 받고 있었다.


예약석을 제외한 전 좌석이 만석이었다. 우리 일행은 예약된 방에 가서 먹었다.

일요일 점심이라서 대부분 8,000원짜리 갈비탕을 먹고 있었다. 갈비탕은 점심 특선 메뉴이라서 저녁 때는 팔지 않는다고 했다.


미국산 갈비라서 그런지 양이 무척 많았고 한우와 맛의 차이도 별 차이를 못 느꼈다.


국내산 재료로 만든 김치와 깍두기가 나의 입에 맛았다. 깍두기가 너무 커서 모두 가위로 잘게 썰어서 먹고 있었다.


큰 동서형님이 가위로 먹기좋게 잘게 자른 김치와 깍두기와 게자 소스.


갈비탕에는 갈비가 푸짐하게 들어있고 연세 드신 분들이 먹기 좋게 연하고 고소했다.



설날에 큰아들은 노총각 친구들과 함께 해외 여행을 다녀왔다. 막내 아들은 명절에도 근무하는 직장이다. 점장이 된지 일 년이 안 돼서 솔선수범해서 근무했다.

우리는 아들들과 명절날 전이나 다음 주에 내려와서 시어른들에게 식사 대접을 하기로 약속했었다. 나는 아들들이 사정이 있어서 못내려왔으면 다른 방법으로 어른들에게 인사와 대접을 하게 하고 싶었다.


함께 참석하지 못한 분에게는 포장된 갈비탕을 사가서 대접하면 된다.


나는 사진을 찍기 전에 사장에게 가족 카페에 올리려고 사진을 찍겠다고 양해를 구했다. 사장님은 웃으며 쾌히 승락을했다.

"이미 많은 맛집 블로거들이 다녀 갔어요."

이 정도로 손님이 많은 음식점이 대전 맛집으로 소개되지 않았다면 그게 더 이상한 일일 것이다.

대전 맛집 : 월산본가

위치: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 181-10

전화번호: 042)256-4100

 

出處: http://blog.daum.net/moga2641/17188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