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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추천 맛집/[대전] 대덕구

[신탄진 맛집] 사장님 마음만큼 한 상 가득 푸짐~~하게, 구미횟집

 

싱싱한 회와 푸짐한 쯔끼다시를 먹을 수 있는 바로 그 곳!!

 

 

 

 

 

 

주말 점심에 친구랑 횟집을 찾아 나섰다.

25년째 정직하게 회를 제공하는 곳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그 곳으로 Go go~.

 

가게 문에는 무언가가 붙어있었다. '효 실천 지정업소', '대한민국 맛집 선정'!!

이 곳을 찾기를 잘한 거 같다는 생각을 하며 안으로 들어갔더니, 왠 표창장들이~ @.@

많은 표창장만큼이나 사장님의 인상도 후하고 좋아보였다~.

 

 

 

 

 

 

 

 

우린 광어 1kg을 시켰다.

사장님이 회를 담는 모습을 양해를 구하고 카메라로 찰칵! ㅎㅎㅎ

그런데, 뭔 1kg이 이렇게 많대~~? 살도 두툼했다.

기분 좋은 놀람~. 보기만 해도 눈과 배가 뿌듯해졌다.

사장님이 회를 귀여운 생선 모양으로 담아 주시고 예쁘게 데코까지 해주시더라~

 

 

 

 


 

 

 

 

이것이, 전체적인 상차림.

정말 대단하지 않은가~~ @.@

쯔끼의 종류가 대단했다. 어느 하나도 그냥 보고 먹기가 아까워서 하나하나 사진에 담아 보았다.

본래 회 1kg에 메로구이와 참치회는 서비스로 나오는 게 아니라고 한다.

열심으로 사진찍는 날 보시더니 서비스로 주신 모양이다. 어찌나 감사하던지~~

 

사장님 마인드에 따르면, 기본 쯔끼다시가 나온 후 바로 회를 주시고

그 다음에 조리된 생선 등의 요리를 내어주신단다.

배가 부르기 전에 회를 맛보며 즐길 수 있게 해주시려고 하는거라고~.

 

 

 

 

 

 

 

 

싱싱한 새우들. 요녀석들.

제공된 쯔끼다시 중에 제일 먼저 맛본 녀석이다.

새우 수염이 살아 숨쉬는 듯 하더니, 맛 또한 담백하고 신선했다.

 

 

 

 

 

 

 

 

이건 골뱅이 무침.

일반 소주집에서 먹던 깡통 골뱅이 무침이랑은 차원이 달랐다.

내가 그동안 너무 저렴한 음식들에 익숙해 졌었나보다. ㅋㅋ

골뱅이 씹히는 맛이 좋았다. 깡통이랑은 역~시 다르다. ㅋㅋㅋㅋㅋㅋ

새콤달콤 소스에 미나리 향이 그윽~하니 내 온 입을 감싸는 맛이 일품이었다.

난.. 곧장 소주 일 병을 주문하게 되었다. ㅎㅎㅎ

 

 

 

 

 

 

 

 

이녀석은 우럭 양념 구이인데, 이 집의 별미라고 사장님께서 알려주셨다.

사장님께서 직접 개발한 특제 소스를 바른 우럭 구이.

오오오~ 맛있다.

황태 구이와 흡사한 맛이었다. 기름기 없이 담백하면서,

닭강정 소스와 같은 매콤 달콤한 소스.

아마, 요 녀석은 꼬맹이들도 좋아할 거 같다.

 

 

 

 

 

 

 

단호박, 과일 푸딩, 연두부, 야채쌈, 대나무 참쌀밥.

과일 푸딩은 사모님께서 직접 과일을 갈아서 만드시는 거란다.

본래는 과일 조각이 육안으로 보이게 만드시는데 이 날은 갈아서 만드시는 바람에, 식감은 좀 떨어지는 거 같다고 아쉬워하셨다.

그래도 난 맛만 좋더라는~~~? ㅋㅋ

대나무 찹쌀밥은, 나 혼자 다 먹었다. 맛있다~ ㅠㅠ

 


 

 

 

 

 

 

소라구이(스부야끼)의 불꽃쇼도 구경했다.

ㅋㅋㅋㅋ 난 아직도 이런 거 보는 게 즐겁다.

소라가 다 잘라져 있어서 젓가락으로 집어서 먹으면 된다.

먹기도 편하고 맛있고~. 으앙~ 무료했던 주말, 간만에 내 입이 호강한다.

 

 

 

 

 


 

 

 

장어구이, 개구리 뒷다리 구이, 시사모(열빙어), 고동, 꽁치.

우와~. 개구리 뒷다리 구이를 보고 완전 놀랬다.

이 귀한 것을~~ ^^V

즐겁고 또 즐거웠다. 오랜만에 먹어보는 이 귀한 것. 맛이 어찌나 좋던지~~.

이 녀석 그리워서라도 난 구미 횟집을 애용하게 될 거 같다.

사진에 담지는 않았지만, 홍어찜도 있었다는~~

 

 

 

 

 

 

 

 

이것이 특별 서비스로 주신 메로 구이와 참치회

기름기가 좔좔 흐르는 메로 한 젓가락에 소주 일 잔을 해주다~. ㅎ

그리고 시원~하게 참치회로 입가심. ㅋㅋㅋ

 

 

 

 

 

 

 

 

싱싱하고 담백한 회와 소주의 만남.~

낮술도 잊게 해주는 회의 신선함. ㅎㅎ

 

 

 

 

 

 

 

 

 

 

너무너무 배가 불렀지만, 횟집의 마지막 하이라이트 매운탕이 나왔다.

2인분이라 작은 냄비에 나왔는데, 작은 사이즈에 감사했다.

내 배가 이미 꽉 찼기 때문이다. ㅋㅋㅋㅋ

배는 꽉 찼지만, 매운탕은 맛있었다.

미나리 향과 콩나물이 어우러져서 깔끔하고 시원한 맛을 더했다.

 

 

 

 

 

 

 

 

 

사장님께 고마움을 표시하며 이야기를 나눠 보았다.

다양하고 맛있는 쯔끼다시를 칭찬해 드렸는데, 계절에 따라서 더 다양하게도 나온다고 하신다.

특히 겨울에는 석화와 굴도 팍팍 내어주신다고~.

 

그리고 사장님은 대외적으로 많은 활동을 하신단다.

대덕구에서 외식업 부지부장도 하시고, 자치위원회, 새마을 지도자 등을 하신다고~.

후한 인심만큼 지역 발전에 많이 힘쓰시는 거 같다.

 

나 여기, 완전 단골될 거 같다~ㅎㅎㅎㅎ

홈페이지: http://cityfood.co.kr/h9/gumi4

 


 

구미(口味) 횟집

대전광역시 대덕구 신탄진동 150-2(보훈병원 입구)
전화번호 042-932-5912

영업시간

11:00 ~ 23:00

휴 무

연중무휴

예약여부

예약가능

주차여부

가게 앞 마당의 주차장 이용